최근 전국적으로 노로바이러스가 유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영유아 환자를 중심으로 퍼지고 있다고 하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겨울철 낮은 기온으로 대부분의 바이러스가 활동력이 저하되는 반면에 노로바이러스는 영하 20도에서도 생존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요즘 유행하고 있는 노로바이러스의 증상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노로바이러스 예방관리법 바로가기
https://www.gov.kr/portal/gvrnPolicy/view/H2501000001133548?policyType=G00301&Mcode=11218
노로바이러스 증상
노로바이러스는 대표적인 식중독 바이러스입니다. 주로 오염된 음식이나 물, 그리고 감염된 사람과의 접촉을 통해 전파됩니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의 주요 증상입니다.
- 소화기 증상
- 구토: 특히 어린이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 설사: 묽거나 물 같은 변을 자주 보게 됩니다.
- 복통: 복부 경련이나 통증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 메스꺼움: 지속적인 속 쓰림이나 구역질이 나타납니다.
- 신체 증상
- 발열: 가벼운 발열(37.5~38.5°C)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 오한: 몸이 떨리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피로감: 전반적인 몸살 증상이나 기운이 없을 수 있습니다.
- 근육통: 드물지만 감기와 유사한 근육통을 느낄 수 있습니다.
- 탈수 증상
- 구강 건조: 입과 목이 바싹 마르게 됩니다.
- 소변 감소: 소변량이 줄어듭니다.
- 어지러움: 심한 경우 탈수로 인해 어지러움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노로바이러스 예방
노로바이러스는 전염성이 매우 강하고 한번 아프기 시작하면 오랫동안 아픈 경우가 많기 때문에 미리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올바른 위생 습관입니다. 식사 전이나 화장실에 다녀오면서 꼭 손을 비누로 잘 씻어주세요. 또한 노로바이러스가 쉽게 나타나는 익히지 않은 수산물(생굴, 조개 등)을 되도록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꼭 먹게 되는 경우 식재료를 흐르는 물에 세척하고 85℃ 이상에서 충분히 익혀 드시는 게 좋습니다.
노로바이러스 치료
대부분 2~3일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회복됩니다. 그렇지만 만약 고열 심한 탈수등의 증상이 3일 이상 지속되었다면 병원에 방문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또한 설사와 구토로 인해 탈수가 쉽게 발생하므로, 충분하게 수분을 섭취해 주시는 게 중요합니다. 증상이 괜찮아질 때까지 자극적이거나 기름진 음식은 피하고 소화가 잘되는 음식 위주로 섭취하시는 게 좋습니다. 겨울철에 더욱 전염이 쉬운 노로바이러스 잘 예방하여 건강한 겨울 보내시기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