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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화장실 이용지침 변경 이유, 한국은?

by 쿠키클라우드채널 2025. 1. 15.

스타벅스는 앞으로 주문한 고객에게만 매장과 화장실 이용이 가능하도록 이용지침을 변경합니다. 국내의 스타벅스 또한 이용지침이 변경될지에 대해서는 아직 미지수이지만 현지 정책 변경에 따라 국내 이용지침도 변경하게 될 가능성이 생겼습니다.

 

스타벅스 매장 개방정책

 

스타벅스 한눈에보기 바로가기:

https://www.starbucks.co.kr/footer/company/index.do

 

스타벅스는 워낙 매장을 고객들에게 전면적으로 개방하는 정책을 시행해 왔습니다. 스타벅스에서 음료나 서비스를 구매하지 않은 고객이라 하더라도 실내 테이블을 이용하거나 화장실을 이용하는 것을 금지하지 않는 것이 바로 그 내용이었습니다. 이는 2018년부터 시행되어 온 정책입니다. 당시 미국 필라델피아의 한 매장에서 흑인 2명이 음료를 주문하지 않은 채로 화장실과 테이블을 이용하자 직원이 경찰에 신고하여 그 2명은 연행되게 되었습니다. 다만 이 일은 그저 해프닝으로 지나가지 않았고 스타벅스 직원의 행동을 두고 인종차별이라며 크게 논란이 일게 되었습니다. 스타벅스는 급기야 누구나 매장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개방정책을 시행하게 되었습니다.

 

스타벅스 변경된 이용지침

그렇지만 새롭게 바뀐 지침을 통해 앞으로는 이런 개방적인 이용이 불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스타벅스는 이제 주문한 고객에게만 매장 테이블과 화장실을 개방하기로 하였습니다. 13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기사를 통해 오는 27일부터 북미 지역의 1만1000개 이상의 매장에서 주문 없이 매장을 이용할 수 없다는 방침이 시행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기존에 무료로 제공되었던 식수 역시 앞으로는 주문한 고개만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매장 내 폭력과 괴롭힘, 협박, 외부 음주, 흡연 등도 금지됩니다. 스타벅스 바리스타 직원은 새로운 방침을 따르지 않는 고객이 있는 경우 퇴거 요청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로써 2018년부터 이어져 온 매장 개방 정책은 7년 만에 폐지되게 되었습니다.

 

스타벅스 이용지침 변경 이유

새롭게 바뀐 이번 방침은 고객에게 더욱 안전하고 깨끗한 매장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합니다. 스타벅스 북미 사장 사라 트릴링은 "매장 공간의 활용법과 이용자에 대한 기대치를 재설정할 필요가 있다 전했습니다. 그동안의 외부인의 무분별한 이용을 통해 매장 관리에 대한 문제가 생기고 동시에 매장의 구매고객이 오히려 서비스의 피해를 보게되었다고 판단한것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해외 여행을 하던 중에 화장실을 이용하게 되는 경우에 가장 먼저 찾게되는 곳이 바로 스타벅스 매장인것을 생각해보면 앞으로는 해외여행시 화장실의 위치를 확인하고 화장실용 잔돈을 가지고다닐 필요가 있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