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TX50시리즈 엔비디아의 새로운 GPU
RTX50시리즈가 새롭게 공개되었습니다. GPU산업의 대표적인 기업 엔비디아 NVIDIA의 최고경영자 CEO 젠슨황은 6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에서 차세대 인공지능(AI) 가속기 블랙웰 기반의 지포스 RTX50시리즈를 소개하였습니다. 그 해의 최첨단 기술의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세계 5대 전자제품 박람회중 하나인 CES는 매년 새롭게 변화하는 기술적인 변화의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입니다. 이곳에서 들려오는 다양한 업계의 새로운 소식은 사람들에게 회자되고 각 기업의 주가에도 영향을 줍니다.
RTX50시리즈의 성능과 가격
새로운 RTX50시리즈는 전작 최고 성능인 RTX 4090보다 최대 2배 이상 뛰어납니다.
- RTX 5070 : 1000 AI TOPS 549달러
- RTX 5070 Ti :1400 AI TOPS 749달러
- RTX 5080 : 1800 AI TOPS 999달러
- RTX 5090 : 3400 AI TOPS 1999달러
TOPS는 Tera Operations Per Second의 줄임말입니다. 초당 몇조 번의 연산을 할 수 있느냐를 말하는 지표로 숫자가 높을수록 많은 양의 연산을 빠르게 수행할 수 있습니다. 즉 RTX5070의 경우 초당 1000조 번의 연산을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정말 어마어마한 속도입니다. RTX50시리즈에는 9200만 개의 트랜지스터가 탑재되었습니다. 마이크론사의 그래픽특화 D램인 그래픽더블데이터레이트 7(GPDDR7)은 초당 1.8 테라바이트의 성능으로 이전세대의 두 배 성능일 것으로 보입니다.
더욱 효율적인 RTX50시리즈
이번 시리즈는 기존 제품에 비해서 성능은 발전하고 가격과 전력소모 내렸습니다. RTX5070를 탑재하고 있는 랩톱은 기존제품보다 절반에 불과한 전력소모를 자랑합니다. 동시에 가격은 549달러로 저렴한 가격입니다. 전작 중 최고 성능인 RTX4090의 가격이 1599달러라는 것을 생각하면 이번에 공개된 RTX50시리즈가 얼마나 효율적인지 알 수 있습니다.
엔비디아 GPU산업의 영향
젠슨황의 기조연설로 엔비디아의 주가는 3.4% 상승하였습니다. 또한 GDDR7메모리의 공급사인 마이크론 역시 10.5% 상승하여 큰 반응으로 나타났습니다. GPU의 성장은 오직 고성능의 게임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게임산업뿐 아니라 AI와 딥러닝 기술, 암호화폐, 메타버스, 콘텐츠분야 등 다양한 산업에서 사용됩니다. 더욱 고차원적인 기술을 요구하는 첨단산업분야가 많아지면서 그래픽카드 성능의 발전에 따라 실생활의 변화도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세상이 점점 고도화되면 될수록 사람들은 더욱 생생하고 다양한 엔터테인먼트가 눈앞에 펼쳐지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재미있는 상상력과 즐거운 기획이 있다고 하여도 실제기술이 구현되지 않으면 상상 속의 이야기일 뿐입니다. 다행스럽게도 세상을 놀랍도록 빠르게 변화하고 과학의 발전은 우리의 생활을 더욱 흥미롭게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엔비디아의 혁신과 기술 발전이 앞으로 얼마나 계속되는지 계속해서 관심을 갖게 되는 이유입니다.